술자리에서 2~3번 본게 다인 친구의 친구인데 말도 몇마디 안해봤지만 번호는 서로 교환했고 따로 연락은 안했음
비내리던 어느날 연락하다가 오늘 저녁에 막걸리에 파전 먹자더니
울집에서 먹자고 하는거임
난 순수한 마음에 같이먹으려고 친한동생까지 불러서 놀고있었지
문열고 들어왔는데 그 여사친이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동생보고
뭐야? 너도 있었어? 넌 왜있냐? 어린애는 집에가~
눈치보던 동생은 쫒겨나고 친구들없이 단둘이 보는것도 어색 친하지도 않아서 어색
어색함을 막걸리 퍼마시다가 결국 그 여사친이 덥쳤음
뭐 그랬었다구요 하나도 안친한 애랑 했던 특별한 경험이었음
생각나니까 꼴린다 찾아서 연락해봐야지 애낳고 잘 살고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