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엉덩이 큰 섹파 정리하고 왔네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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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19:39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서로 친해져서 알게된 사이였는데
나도 여친있고 걔도 남친있는데 나는 직장인 커플이지만
파트너 남친은 대학졸업하고 코로나 시즌이랑 맞물려서
취준기간이 좀 길어지고 있던 중이었음
나는 가슴보다는 엉덩이가 큰 여자가 취향인데 여친은
엉덩이는 평범하고 가슴이 큰 편이고 걔는 모델같이 마른
남자보다는 운동하는 남자가 취향이어서 서로 연인한테
부족한 부분을 서로로 충족하는 식으로 3년 정도 파트너
관계 유지하는 중이었는데
한달정도만에 주말에 보자고 연락이 오길래 저번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텔가기 전에 술한잔 하면서
왜이렇게 오랜만에 연락했냐고 많이 바빳냐 물으니
저번달에 남친 취직했다고 2주전쯤 프로포즈 해서
구체적인 결혼일정 정하려고 한다고 오늘 보는 걸
마지막으로 하자길래 내 여친도 취준기간이 길었던게
생각나서 여친 생각에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텔가서 한번 끝내고 침대에 걸터 누워서 사온 캔맥주 한잔씩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어나더니 목 감싸 안으면서 내귀에
“이제 좋아하던 엉덩이 큰 여자랑 섹스 못해서 어떡해?“
하면서 속삭이는데 그런 말을 이번에 처음 들은건 아니었는데
가끔 섹스 중간에 트래쉬 토크 하면서 여친 보지나 엉덩이보다
자기께 더 맛있지 않냐고 하던 경우도 많았어서
”너는 그냥 엉덩이만 커서 쓰기좋은 좆집이고 여친은 다르지“
하면서 질투유발 하는 걸 서로 즐겼었는데 유독 그 날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너도 덩치 큰 남자한테 깔리거나 제압당해서 저항못하고
박히는거 좋아하는데 이제 그렇게 못 박혀서 어떡해“
대답하니 평소였다면 “뭐래 내 남친 그렇게 멸치는 아닌데?“
하면서 대답했을 애가 ”그러게..“ 하고 말길래 가서 잘 살라고
말해주니 ”잘 살아야지 우리 너무 오래 만났나봐 조금 짧게
만날걸“ 라고 대답하는데 저도 똑같은 생각하던 중이라 섣불리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마지막은 앞으로 얼굴보고 섹스하고
싶다고 앞으로 해달라고 말 하더라구요
평소에 파트너랑 섹스하면 앞으로 하는것 보다 뒷자세로
하는걸 좋아하던 애였고 이런 관계지만 죄책감 느껴져서
키스하는 걸 꺼려하던 애였는데 얼굴 마주보면서 마지막
섹스하는데 다리로는 허리 감싸안고 팔은 목에 두른채
먼저 키스하는 모습에서 뭔가 복잡미묘한 감정이 든 것
같네요
일요일 아침에 같이 퇴실해서 나와서 가려는데
“오빠 마지막인데 한번 안아보고 가자” 하면서 팔 벌리고
쳐다보는 모습에 “야 누가보면 우리 존나 애틋한 커플이
마지못해 헤어지는것 처럼 보이겠다” 하면서 안아주는데
“계기도 가볍고 관계도 가벼웠지만 3년이라는 시간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 한번에 끊어낸다는게 쉽지가 않네..
긴 시간 동안 고마웠고 오빠도 잘 지내고 꼭 결혼까지 해“
“연애때야 전남친 전여친이지 결혼하고 이러다 이혼하면
너 돌싱 타이틀 달고 살아 결혼하고나면 남친한테 집중해“
”남친이 초대남 부르자고 하면?“
“그럼 마지못해 받아주는 척 나한테 연락해야지ㅋㅋ”
”내가 보기엔 오빠는 결혼 못하겠다ㅋㅋㅋ“
같은 시덥잖은 말들 주고 받으면서 마지막인사 하고 왔네요
파트너였던 걔가 저한테 했던 말처럼 너무 오래 만났나봐요
ㅋㅋㅋㅋㅋ 좀 짧게 만나고 관계정리를 했던지 아니면
만나는 중에 철저히 몸만 섞고 마는 관계로 말았어야 됐는데
회사 일하면서 제가 필요한 자료나 걔도 일하다가 막히는
것들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서로의 사적인 영역까지 저희
둘다 너무 발을 들이밀었다보니 제가 걔한테 말했던것 처럼
애틋한 커플이 헤어진것 마냥 하루종일 뒤숭숭하네요
걔가 저한테 했던 말이나 제가 걔한테 했던 말이나 결국
서로 자기자신한테 하고싶은 말들을 뱉어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 좋은 말로 포장해봤자 사회적으로는
쓰레기인 관계에 서로에게 둘다 확신은 서지않아서
정리된 관계라는게 팩트이긴 한데..
아으..! 잘 살아라ㅠ 나도 여친이랑 결혼얘기나 꺼내봐야되나
나도 여친있고 걔도 남친있는데 나는 직장인 커플이지만
파트너 남친은 대학졸업하고 코로나 시즌이랑 맞물려서
취준기간이 좀 길어지고 있던 중이었음
나는 가슴보다는 엉덩이가 큰 여자가 취향인데 여친은
엉덩이는 평범하고 가슴이 큰 편이고 걔는 모델같이 마른
남자보다는 운동하는 남자가 취향이어서 서로 연인한테
부족한 부분을 서로로 충족하는 식으로 3년 정도 파트너
관계 유지하는 중이었는데
한달정도만에 주말에 보자고 연락이 오길래 저번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하고 텔가기 전에 술한잔 하면서
왜이렇게 오랜만에 연락했냐고 많이 바빳냐 물으니
저번달에 남친 취직했다고 2주전쯤 프로포즈 해서
구체적인 결혼일정 정하려고 한다고 오늘 보는 걸
마지막으로 하자길래 내 여친도 취준기간이 길었던게
생각나서 여친 생각에 진심으로 축하해줬습니다
텔가서 한번 끝내고 침대에 걸터 누워서 사온 캔맥주 한잔씩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어나더니 목 감싸 안으면서 내귀에
“이제 좋아하던 엉덩이 큰 여자랑 섹스 못해서 어떡해?“
하면서 속삭이는데 그런 말을 이번에 처음 들은건 아니었는데
가끔 섹스 중간에 트래쉬 토크 하면서 여친 보지나 엉덩이보다
자기께 더 맛있지 않냐고 하던 경우도 많았어서
”너는 그냥 엉덩이만 커서 쓰기좋은 좆집이고 여친은 다르지“
하면서 질투유발 하는 걸 서로 즐겼었는데 유독 그 날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너도 덩치 큰 남자한테 깔리거나 제압당해서 저항못하고
박히는거 좋아하는데 이제 그렇게 못 박혀서 어떡해“
대답하니 평소였다면 “뭐래 내 남친 그렇게 멸치는 아닌데?“
하면서 대답했을 애가 ”그러게..“ 하고 말길래 가서 잘 살라고
말해주니 ”잘 살아야지 우리 너무 오래 만났나봐 조금 짧게
만날걸“ 라고 대답하는데 저도 똑같은 생각하던 중이라 섣불리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마지막은 앞으로 얼굴보고 섹스하고
싶다고 앞으로 해달라고 말 하더라구요
평소에 파트너랑 섹스하면 앞으로 하는것 보다 뒷자세로
하는걸 좋아하던 애였고 이런 관계지만 죄책감 느껴져서
키스하는 걸 꺼려하던 애였는데 얼굴 마주보면서 마지막
섹스하는데 다리로는 허리 감싸안고 팔은 목에 두른채
먼저 키스하는 모습에서 뭔가 복잡미묘한 감정이 든 것
같네요
일요일 아침에 같이 퇴실해서 나와서 가려는데
“오빠 마지막인데 한번 안아보고 가자” 하면서 팔 벌리고
쳐다보는 모습에 “야 누가보면 우리 존나 애틋한 커플이
마지못해 헤어지는것 처럼 보이겠다” 하면서 안아주는데
“계기도 가볍고 관계도 가벼웠지만 3년이라는 시간동안
알고 지냈던 사람 한번에 끊어낸다는게 쉽지가 않네..
긴 시간 동안 고마웠고 오빠도 잘 지내고 꼭 결혼까지 해“
“연애때야 전남친 전여친이지 결혼하고 이러다 이혼하면
너 돌싱 타이틀 달고 살아 결혼하고나면 남친한테 집중해“
”남친이 초대남 부르자고 하면?“
“그럼 마지못해 받아주는 척 나한테 연락해야지ㅋㅋ”
”내가 보기엔 오빠는 결혼 못하겠다ㅋㅋㅋ“
같은 시덥잖은 말들 주고 받으면서 마지막인사 하고 왔네요
파트너였던 걔가 저한테 했던 말처럼 너무 오래 만났나봐요
ㅋㅋㅋㅋㅋ 좀 짧게 만나고 관계정리를 했던지 아니면
만나는 중에 철저히 몸만 섞고 마는 관계로 말았어야 됐는데
회사 일하면서 제가 필요한 자료나 걔도 일하다가 막히는
것들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서로의 사적인 영역까지 저희
둘다 너무 발을 들이밀었다보니 제가 걔한테 말했던것 처럼
애틋한 커플이 헤어진것 마냥 하루종일 뒤숭숭하네요
걔가 저한테 했던 말이나 제가 걔한테 했던 말이나 결국
서로 자기자신한테 하고싶은 말들을 뱉어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 좋은 말로 포장해봤자 사회적으로는
쓰레기인 관계에 서로에게 둘다 확신은 서지않아서
정리된 관계라는게 팩트이긴 한데..
아으..! 잘 살아라ㅠ 나도 여친이랑 결혼얘기나 꺼내봐야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