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번에 글쓰고 금방 이어 쓰려 했는데 일정 때문에 이제야 또 작성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글을 잘 못쓰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작으로 첫 여친과 그 일이 있던 후로
한동안은 여자를 만날 생각을 안하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한 5~6 개월 지난 시점부터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볍게 번호는 많이 따고 다녔는데
딱 이상형이라 느낀 여자들은 다 남친이 있더군요..

아 물론 발정난 개마냥 들이대면서 물어본게 아닙니다
그냥 딱 친구 포지션으로 지내면서 남친 유무를 체크 하는정도입니다

아무튼 한 9명째 즈음 됐을땐 더 꼬시러 다니기도 귀찮아지기더 했고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찾는것도 쉬운게 아니기도 하고
그 당시에 전여친에 대한 빡침도 있다보니 개 못된 생각으로
남친 있으면 뭐 어때 나도 당했는데
라는 마인드로 친구 단계부터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근데 웃긴건 천천히 다가가니까 오히려 여자쪽에서 점점 더
자주 보자는 말을 하더라구요
나중에 물어보니 남친 있는데도 안들이대고 선 지켜서 편했다 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렇게 해서 잦은 술자리랑 대화를 하다 자연스레
섹스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만난 여자는 남친이 곧 군대를 가서 친구들이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던때 인데 그렇다보니 소홀해져서 남친이랑 한달동안 못했다며 말을 했습니다

그 말 듣고 나는 반년동안 못했는데 자랑하는거냐고 하니
미안하다면서 장난섞인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그 여자가 남자는 그래도 자위를 많이 하지 않냐로 주제가 바뀌고
본인은 자위를 한번도 안해봤다, 야동을 보면서 하는거냐
이런식으로 질문이 엄청 쏟아졌었습니다

다 대답하다가 야동을 안봐도 상상 하면서 하는 경우도 많다
라고 했는데 거기서 대뜸 누구를 대상으로 해봤냐는 질문에
잠깐 침묵하고 뭐 이래저래 있다고 둘러 말을 했는데
궁금하다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더라구요

그때 눈치를 살짝 봤을때 이 분위기면 너 라고 해도 되겠다 싶어서
담담하게 여러명 있는데 사실 너도 생각난적 있다 라고 하니까
엄청 구체적으로 어떤 상상인지 물어봤었습니다
대강 기억하기로

너 인스타에서 봤는데 남친이랑 풀빌라 간거 보고 둘이서 어떻게 했을까
너가 내 여친이라면 어떤 자세가 가능했을까
동거를 한다면 하루에 몇번정도 가능할까

뭐 이런 대답을 했었죠
그때 그 여자는 되게 흥미를 가진 느낌이였고
대강 그런 대화가 2시간 정도 흐르고 이제 술자리가 끝나서
집 데려다 주면서 자잘한 대화를 했었습니다

그 여자 집이 대로변이랑 거리가 좀 있어서
인파에서 빠지고 둘만 걸을때 그 여자가 아까 했던 말들
나 놀리려고 한게 아니고 진짜 본인 상상했냐고 하길래
부정은 못하겠다 상상만 한건 아니고 사진도 보면서 해봤다
하니까 막 웃으면서
나 아직은 안죽었네~
라면서 좋아하더군요ㅋㅋㅋ
반응이 저도 좀 어이없고 의아해서
불쾌하진 않아? 라고 물었는데
상상하는걸 본인이 어떻게 알고 막냐면서 별 생각 없다 라고 했었습니다
그렇게 대화하면서 집앞에 다 왔을때

그 여자가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너가 생각했던거 해볼래?

예 저는 뭐 망설임 없이 그 여자 자취방에서 아침까지..
아참 제가 깜빡하고 말을 못한게 있는데 이 날이 제가 아다를 깬 날입니다ㅋㅋㅋ

그렇다보니 처음 몇번은 좀 서툴었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그 여자 남친은 군대가기 2주전이라 고향에서 친구들 만나느라 바쁘다고
한 주는 남친 안온다길래 다음날에 제 자취방에서 옷 챙겨오고
그 여자 자취방에서 5일동안 지내면서 하루종일 섹스만 했었네요..
중간중간 남친 영통오면 잠시 숨어있고
자기전에 남친이랑 통화할 때 빨아주거나 빨게하고
어떤날은 통화 하라하고 넣어버리고..스릴 넘쳤습니다


5일째 되는 아침때는 서로 알몸이 더 익숙한 사이가 돼서
옷 입은게 더 어색하다면서 웃고 그랬었네요

이 당시엔 뺏기는거 보다 이런게 더 만족감이 높아서
한 썰로 끝내려고 길게 썼습니다
다음으로 쓸 글이 아마 마지막일건데
다음 썰은 짧게 요약하면 남친 있는 여자 꼬시고,
그 스릴 못잊어서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는 여친 입니다

다음 글은 더 길어질거 같은데 글을 잘 못써서 걱정이네요 ㅠㅠ
아 다음엔 카톡했던거 저장 했던거 같은데 폰이 바뀌면서 있는지 모르겠네요!! 찾는다면 그거도 가져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