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얘기하니 난 국내 썰... - 익명 게시판|놀쟈 - 성인들의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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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얘기하니 난 국내 썰...

익명 10 1295 20 0
강남 출퇴근하던 시절
명절 연휴 전에 선물세트 가지고 퇴근하는데...
와~~ 난 1시 퇴근이 그렇게 지옥일 줄 몰랐음.
지하철이 도착해서 타고 문 사이드에
원피스 입은 여자가 서있고 난 그 뒤에 섰음.
근데 뒤쪽 문이 열리며 내가 여자 덮칠 뻔함.
여자는 완전 문에 붙고 나는 팔꿈치로 덥치는 건 피함.

첫번째 짤같은 모양새가 됨.

그런데 선물세트 든 손이 두번째 짤처럼 되서
내 고추가 닿는 불상사는 피했지만
어깨가 너무 아픈 거임.
그래서 난 내 뒤에 사람들 한무더기를 밀어내며
팔을 원위치 하려 함.
팔꿈치를 움직여 손바닥으로 뒤를 밀어내며
팔 앞에 공간을 살짝 만듦.
근데 공간이 부족해 결국 실수를 하고 마는데...

세번째 짤처럼 여자 엉덩이골 사이에
한번 손이 들어갔다 나옴.
정확히는 여자 엉덩이를 가로로 쓸어버린 거.
바로 다음역에 문 열려 사람들 내리고
이후 신고하지 않았을까 무서웠는데 아무일 없었음.

요즘은 3호선보다 9호선이 사람 많더라.
가끔 사람들 가슴에 팔꿈치도 닿고 엉덩이에 팔꿈치도 닿음.
근데 이젠 차 가지고 다니니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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