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하나 풀겠음 - 야한거 없고 그냥 군대 꼬였던 내용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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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15:30
글 엄청 지루하고 길어요. 그러니 재미없다고 미리 말하겠습니다. 제가 엄청 소심해서 어디가서 말도못하다가 익명게시판을 이용해서 말하겠습니다.
고등학교 때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얘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 여자친구를 3년간 만났고, 고등학교때 성관계 한번도 안했습니다. 같이 운동하는게 즐거웠고 여자친구는 성관계보다 같이 운동하는게 즐거워서 엄청난 헬스녀가 되었습니다.
왜 성관계를 안했는지 궁금해 하실텐데, 저와 여자친구는 그때 믿었던게 어린나이이라서 성관계를 하면 서로가 법에 걸린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3때 원하는 대학도 서로 원하는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경기도, 여자친구는 서울로 수시로 학교를 들어가서 수험기간때 같이 놀러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되던 해, 2월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게 되었는데 첫 관계때는 피가 나온다는 말만 믿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생각없이 "첫관계때는 피가나온다고 했는데 안나오네 ㅋㅋ" 라고 말했고 전 여자친구는 얼버부리면서 넘어갔습니다.
3년만나고 성관계에 대해서 엄청 단호한 여자였기에 믿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대학을 갔고 한 학기가 끝나 얼마 안 있고, 서로 싸움도 많아지고 매일 보던 여자친구가 일주일에 2번, 한달에 1번 이렇게 보는 시간이 되니,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헤어지자 마자 군부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대에 큰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저 오기전에 부조리와 싸움을 한다고 크게 일어나서 거기서 부대 내에서 하극상이 일어날정도로 엄청 싸웠다고 했습니다. 새롭게 만난 선임들이 다들 자기 편으로 이끌려고 새로들어온 후임들과 최대한 사이좋게 지내려고 잘해주었고 저는 그 시간때에 들어가게 된것이었습니다.
그때 내부반에는 가족사진 제외하고 사회 용품등을 다 가져 올 수없었고 [심지어 친구사진까지] 윗선임들이 나가서 물건을 사오면 바로 당직 사관님께 달려가서 말하고 그럴정도로 진짜 내무반 개판이었습니다.
그때 저의 맞선임이 저와 나이도 같고 1달 차이밖에 안나서 저와 거의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윗선임들도 저와 친하게 지내려고 서로 저를 데려가려고 친하게 지내려고 했죠. 그래도 맞선임이기에 저는 맞선임을 먼저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그 선임이 엄청난 자랑쟁이 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여자친구를 엄청 자랑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의 몸매와 성관계 얘기를 엄청 했습니다.
첫 관계 시기부터 엄청난 색광인데 엄청 도도하고 매일 만나서 쉬지않고 성관계를 즐겼다고 하면서 사진도 엄청 많은데 [말로만] 보여주고 싶다고 그러면서 얘기를 하하호호 나눴습니다.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보니 수시 합격때 수시합격생들 모두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만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여기서 느낌이 오시죠? ----- 거짓말 같지만 진짜 생각하는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
모두 그 생각하는 그게 맞습니다. 드라마 영화도 아니고 이렇게 글을 쓰면 돌 맞습니다.
선임의 학교가 전 여자친구의 학교가 같았고, 수시로 들어간것도 같았습니다.
----------------------------------------------------------------------------------------------------------------------------------------
저희 부대는 군 면회가 오면 무조건 2인1조로 맞이하러 가야하는 시스템이 이었습니다.
그런데 윗선임과 맞선임과의 사이는 안좋았고 분대장과 함께 가야하는거 서로가 안가려고 하니 어쩔수없이 저와 2인1조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주쳤습니다.
엄청 난 충격이 저에게 왔고 전 여친도 놀랐죠.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무슨 우연도아니고 이러는게 말이 되나요? 주작같아서 그 누구에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다른 비슷한 주작글도 봤는데 너무 제 얘기 같아서 한동안 이런사람도 있구나 믿었습니다.
이런 우연도 있습니까? 심지어 면회 맞이하러 가는길은 무조건 선임들이 통솔해야하는데 후임이 제가 간것도 말이 안됩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돌아오면서 윗선임들께 사실을 얘기 했습니다.
그때서야 선임들이 뭔가 작당모의를 하더니 저보고 지켜주겠다면서 맞선임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서 엄청 다시 갈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냥 대놓고 욕인데, 내용은 후임의 여자를 탐할 수 있냐 부터해서 개 쓰레기 인간으로 만들더라구요.
엄청 비난하고 그렇게 며칠있다가 맞선임이 너무 참을 수 없어서 군대를 바꾸고 싶다는(?) 신청을 했고(전출 신고), 문제는 윗선임들과 저를 찌른것이었습니다.
대대장님과 중대장님 진짜 몇주간 매번 상담을 하고 저는 가면서 전여친이었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진짜 어이없게 혼이 났으며, 윗 선임 몇명은 새벽에 폭행했다는 이유로 영창 가는 선임까지 생겨버린것입니다.
그렇게 저의 맞선임은 부대를 옮기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윗선임중에서 폭행을 한 선임은 만창을 갔다오고나서 모든 분노를 저에게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군생활은 꼬이게 되었죠.
그래서 전 여친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실분이 있는데, 사실 그 이후에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얘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대학때 남자친구를 계속 바꾸고 바꾸고 바꾸다가 그러다가 대기업에 취업하게 되었고, 거기서 만난 사람과 결혼했다는 소리를 오늘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하나 씁니다.
그냥 제 삶이 호구 같아요.
고등학교 때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얘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저 여자친구를 3년간 만났고, 고등학교때 성관계 한번도 안했습니다. 같이 운동하는게 즐거웠고 여자친구는 성관계보다 같이 운동하는게 즐거워서 엄청난 헬스녀가 되었습니다.
왜 성관계를 안했는지 궁금해 하실텐데, 저와 여자친구는 그때 믿었던게 어린나이이라서 성관계를 하면 서로가 법에 걸린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3때 원하는 대학도 서로 원하는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경기도, 여자친구는 서울로 수시로 학교를 들어가서 수험기간때 같이 놀러 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20살이 되던 해, 2월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게 되었는데 첫 관계때는 피가 나온다는 말만 믿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생각없이 "첫관계때는 피가나온다고 했는데 안나오네 ㅋㅋ" 라고 말했고 전 여자친구는 얼버부리면서 넘어갔습니다.
3년만나고 성관계에 대해서 엄청 단호한 여자였기에 믿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대학을 갔고 한 학기가 끝나 얼마 안 있고, 서로 싸움도 많아지고 매일 보던 여자친구가 일주일에 2번, 한달에 1번 이렇게 보는 시간이 되니,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헤어지자 마자 군부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대에 큰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저 오기전에 부조리와 싸움을 한다고 크게 일어나서 거기서 부대 내에서 하극상이 일어날정도로 엄청 싸웠다고 했습니다. 새롭게 만난 선임들이 다들 자기 편으로 이끌려고 새로들어온 후임들과 최대한 사이좋게 지내려고 잘해주었고 저는 그 시간때에 들어가게 된것이었습니다.
그때 내부반에는 가족사진 제외하고 사회 용품등을 다 가져 올 수없었고 [심지어 친구사진까지] 윗선임들이 나가서 물건을 사오면 바로 당직 사관님께 달려가서 말하고 그럴정도로 진짜 내무반 개판이었습니다.
그때 저의 맞선임이 저와 나이도 같고 1달 차이밖에 안나서 저와 거의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윗선임들도 저와 친하게 지내려고 서로 저를 데려가려고 친하게 지내려고 했죠. 그래도 맞선임이기에 저는 맞선임을 먼저 선택을 했습니다. 근데 그 선임이 엄청난 자랑쟁이 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여자친구를 엄청 자랑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의 몸매와 성관계 얘기를 엄청 했습니다.
첫 관계 시기부터 엄청난 색광인데 엄청 도도하고 매일 만나서 쉬지않고 성관계를 즐겼다고 하면서 사진도 엄청 많은데 [말로만] 보여주고 싶다고 그러면서 얘기를 하하호호 나눴습니다.
어떻게 만났냐고 물어보니 수시 합격때 수시합격생들 모두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만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여기서 느낌이 오시죠? ----- 거짓말 같지만 진짜 생각하는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
모두 그 생각하는 그게 맞습니다. 드라마 영화도 아니고 이렇게 글을 쓰면 돌 맞습니다.
선임의 학교가 전 여자친구의 학교가 같았고, 수시로 들어간것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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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대는 군 면회가 오면 무조건 2인1조로 맞이하러 가야하는 시스템이 이었습니다.
그런데 윗선임과 맞선임과의 사이는 안좋았고 분대장과 함께 가야하는거 서로가 안가려고 하니 어쩔수없이 저와 2인1조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주쳤습니다.
엄청 난 충격이 저에게 왔고 전 여친도 놀랐죠.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무슨 우연도아니고 이러는게 말이 되나요? 주작같아서 그 누구에도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다른 비슷한 주작글도 봤는데 너무 제 얘기 같아서 한동안 이런사람도 있구나 믿었습니다.
이런 우연도 있습니까? 심지어 면회 맞이하러 가는길은 무조건 선임들이 통솔해야하는데 후임이 제가 간것도 말이 안됩니다.
저는 너무 속상해서 돌아오면서 윗선임들께 사실을 얘기 했습니다.
그때서야 선임들이 뭔가 작당모의를 하더니 저보고 지켜주겠다면서 맞선임 돌아오는 시간에 맞춰서 엄청 다시 갈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냥 대놓고 욕인데, 내용은 후임의 여자를 탐할 수 있냐 부터해서 개 쓰레기 인간으로 만들더라구요.
엄청 비난하고 그렇게 며칠있다가 맞선임이 너무 참을 수 없어서 군대를 바꾸고 싶다는(?) 신청을 했고(전출 신고), 문제는 윗선임들과 저를 찌른것이었습니다.
대대장님과 중대장님 진짜 몇주간 매번 상담을 하고 저는 가면서 전여친이었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진짜 어이없게 혼이 났으며, 윗 선임 몇명은 새벽에 폭행했다는 이유로 영창 가는 선임까지 생겨버린것입니다.
그렇게 저의 맞선임은 부대를 옮기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고
윗선임중에서 폭행을 한 선임은 만창을 갔다오고나서 모든 분노를 저에게 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군생활은 꼬이게 되었죠.
그래서 전 여친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실분이 있는데, 사실 그 이후에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얘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대학때 남자친구를 계속 바꾸고 바꾸고 바꾸다가 그러다가 대기업에 취업하게 되었고, 거기서 만난 사람과 결혼했다는 소리를 오늘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하나 씁니다.
그냥 제 삶이 호구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