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던 대학 친구가 있었는데,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이혼해서 엄마없이 아빠랑만 살았음. 외벌이다보니 아빠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아서 본인 혼자 있는 날이 많았다고 함.

진짜 웃긴건 뭐냐면, 아빠 몰래 집에서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다는 거임. 마치 숨바꼭질? 기생충?영화처럼. 여친은 아빠가 들어오면 방 안에 들어가서 안나오고, 화장실도 거의 안가고, 아빠가 아침 일찍 나가면 그때서야 생활했다고 함. 밥도 일부로 여친 먹이려고 방에서 먹었다고 함.

그렇게 6개월인가? 몰래 동거하면서 떡도 존나쳤다고 했음. 여자친구도 존나 슬렌더에 예쁜 편이라 솔직히 개부러웠음. 여친 옷 벗고 자는거랑 뒤치기하는 영상 몰래찍어서 우리 카톡방에 자주 뿌리고 자랑질해서 덕분에 몇발 뺐지만, 같이 돌려먹지는 못함.

진심 충격실화임.